공공기관 ESG 경영 고도화 지원
ESG/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(대표 이종익, 이순열)가 경기교통공사(사장 민경선)와 함께한 ‘ESG경영 기반 도입 컨설팅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.
경기교통공사는 2020년 설립된 신생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에 대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본 컨설팅을 추진했다. 전체 임직원의 ESG 교육, 중대성 평가 워크숍도 진행하여 내부 ESG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. 또한 ESG경영 수준진단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향후 경기교통공사가 ESG경영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.
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내 광역버스 운영 관리, 청소년 교통비 지원, 경기버스라운지 운영, 똑타(MaaS) 플랫폼 및 똑버스(DRT) 운영, 경기도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사업 관리 등을 통하여 경기도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 따라서 경기교통공사 자체의 ESG 경영계획 수립 및 실행도 중요하지만, 기관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ESG경영 확산에도 중추적인 역할이 요구된다.
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ESG경영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, 실행계획을 구체화하여 ESG경영 평가와 공시에 선제적 및 단계별로 대응하며, 공공기관의 ESG경영을 고도화할 예정이다.
본 사업의 컨설팅을 진행한 한국사회투자는 작년에도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함께 ‘공공기관 ESG 컨설팅 지원사업’을 통해 공공기관 3곳(경기도사회서비스원, 경기테크노파크, 경기평택항만공사)에 대한 ESG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. 그 외에도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(ASIEC)와 함께 스타트업 ESG 지원 프로그램, 스타트업 맞춤형 ESG경영 평가모델 ‘ESG Plus’를 개발 및 론칭하는 등 공공 및 민간의 ESG 확산과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.
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“본 사업을 통해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적인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에게도 ESG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경기교통공사 전체 임직원이 이해도를 높이는데 의미가 있었다”며 “경기교통공사가 공공기관의 ESG경영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
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“이제는 ESG경영이 무엇인지 묻기보다는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요구가 시작됐다”며 “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도 ESG경영의 체계를 갖추고,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경기교통공사의 ESG 경영 역시 선도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”라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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